인천마라톤클럽 회원님前 上書
안녕하세요?
강동호입니다
봄이 온 거 같더니 꽃샘추위로 좀 추운 기운이 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 유의 하시고요
다름이 아니라 한 3년 전부터 노후 대비용으로 한 5천만원 정도 투자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이 일이 70% 정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기는 한데 이게 언제 끝난다는 기약이 없는 일이라 이 일에 조금더 집중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인천마라톤클럽의 회원신분과 홍보팀장직을 내려 놓으려고 합니다.
어제 저녁 이 일과 관계 되시는 분들과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이일에만 집중을 해도 시원찮을 판인데, 생업과 관련된 일과 집안 대소사 등을 챙겨야 하다 보니 일의 속도가 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지지부진하다는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어제 밤 집에와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성격 상 무슨 일을 하면 끝을 봐야 하고 뭐 하나 하면 어설프게 하기 싫은 성격이라 현재 제 상황에서는 깜냥도 안 되는데 클럽 홍보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신경을 쓰다 보니 그 동안 이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한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간 제 부족한 인성으로 저의 언행에 상처를 받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회원신분과 홍보팀장직을 잠시 내려 놓는 것이고요.
이 일이 마무리 되면 화려하게(?) 컴백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천마라톤클럽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과의 인연을 끊는 것은 아니고요. 축하 할 자리, 위로 할 자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 주십시요.(술자리에도 종종 불러 주셔도 좋습니다^^)
기한이 있는 일이 아니라 언제 돌아오겠다라는 확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반드시 돌아 올 겁니다.
그 때까지 자랑스러운 인천마라톤클럽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회원님들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마 인마 힘!!
양승하
2019-04-03 12:48
계획한 일이 무사히 마감되길 바라고 무거운 직책을 맡아
고생많았구 평 회원으로 가끔씩 안부 전하고 지내자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게.
강동호
2019-04-03 13:22
네 형님
일 마무리 되면 돌아 올 꺼구요
종종 홈페이지에 들어와 축하 할 일 위로할 일 같이 하겠습니다^^
형님을 알게 된게 얼마 되지 않지만 인생 선배로써 마라톤 선배로써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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