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과거
그 젊은이는 모두에게 주목받게 되었고 지지층도 점점 콘크리트처럼 견고하게 다져가게 되었습니다
적대관계였던 다른 진영도 품어 않으며 선출될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 젊은이는 자신이 모질게 꿈꾸던 간절하게 꿈꾸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아마도 그 젊은이에게는 지금 까지의 삶중에서 제일 큰 업적이였을 겁니다
그것이 또다른 고난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겁니다
원하는 자리를 얻었으니 자신을 지지해준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될 무렵
악마의 속삭임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감추어 온 자신의 욕망때문인지
그 바른인성도, 깨끗한 인품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나무에 가지를 치듯이 새술은 새부대에 담듯이 아무런 절차도 없이 주변 사람들을 대거 버려가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건국이래 생긴 생활풍습도 바꾸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한체 자신이 정해놓은 부적절한 절차대로 풍습과 생활을 바꾸어 가면서
새로운 고난의 길을 택하게 됩니다. 평온하게 생활하던 무리에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안하무인격으로 절대 권력자가 되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여기까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였을 겁니다
그런 젊은이에게 점점 시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젊은이는 레임덕을 고려하지 않았나 봅니다
풍선을 누르면 다른곳이 튀어 나온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나 봅니다
시간이 흘러 임기가 만료되어 절대권력자 젊은이는 자리에서 사퇴하게 됩니다
사퇴하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는줄 알면서도 고기맛을 본 젊은이는
또다른 사회구성원을 모집하여 우두머리 노릇을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구성원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는 뒤 배경을 끌어안고서 자신이 행한 행동은 모두 옳고 새로운 구성원이 시행하려는
모든것은 위법이라며 앞장서 외치려합니다
옳은 일인가요? 잘하고 있는 짓인가요?
새차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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