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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조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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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08-13 (화) 08:33 |
| ㆍ첨부#1 |
 2002b3e2_b0adc8adb8b6b6f3c5e6.jpg
(157KB) (Dow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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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1.xxx.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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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달리기 생활을 위하여~~~^^
2002년 강화 마라톤대회
혼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들게 달리는 주자를 보는 달리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참으로 안쓰럽고 외로운 운동으로 비치기 때문에 "나는 그런 재미없는 운동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입장이 바뀌어 자신이 달리기를 즐기게 되면, 달리기만큼 집중할 수 있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전천후로 가능하고, 운동에 따르는 여러 가지 제약, 예를 들어 의복이나 장소 등의 부담 없이 큰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이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물론 즐거운 달리기를 위해서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말이다.
첫째, 혼자 달리는데 익숙해지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달리면 지겹지는 않지만, '러너스 하이'라는 정신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가 없다.
혼자 달리는 것이야말로 자신에 대해 명상하고 깨닫고 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하늘, 강물, 파도, 해돋이, 석양, 집안일 등 명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하여 혼자 달리며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을 찿아보자.
둘째,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자.
"10km 달리기를 위한 10주 훈련"과 같은 정형화된 프로그램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달리기에서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종합계획을 세우고, 10%의 증량 원칙에 맞춰서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하려거나 '더 빨리, 더 멀리' 가려고 하지말자. '차근차근, 점차적으로' 멀리 나아가야 한다.
셋째, 훈련은 여유롭게 하자.
달리기 목표를 위한 종합계획이 세워졌다해도, 그 계획은 단지 참고해야할 기준일 뿐이지 목숨걸고 지켜야할 종교적 교리가 아님을 명심하자.
훈련은 항상 그 날의 신체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증감을 하도록 해야한다.
장거리 달리기는 빠른 시간 안에 무리하게 완주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다가 대부분 부상을 입게 된다.
마음을 정리하여 여유를 가지고 최대한 안전하게, 최대한 즐겁게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이 더욱더 만족감을 배가시킨다.
넷째, 몸의 소리를 듣자.
마음의 만족만 구하는 사람은 자신을 깊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다.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장거리 달리기의 큰 계획을 세웠다하더라도 그 계획을 달성하는데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직접적인 도구인 몸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몸이 부상의 경고를 보낼 때는 지체없이 신고를 접수하여 적절히 반응을 하여야 달리기를 즐길 수가 있다.
다섯째, 스트레칭을 생활화하자.
고양이나 개가 일어나면 제일 먼저 기지개를 켜듯이 아침과 저녁에 운동과 무관하게 전신 스트레칭을 하자.
잠자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을 풀어 상쾌한 아침을 보장하며, 아침에 하는 스트레칭은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
이렇게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할 때 자신감이 생기며, 달리기를 보는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부상이 예방된다.
마라톤 완주는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기다림이며, 건강은 부상당한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이다.
이미 경험한 사람들은 처음 완주한 사람만큼 행복할 수도, 더 기쁠 수도 없다.
우리가 지극히 정상적으로 건강하다고 느낄 때 일상적인 달리기 그 자체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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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사람들은 살면서 이런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운 게 뭐냐고...
건강은 부상당한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이자 로망입니다.
너무 강한 운동이나 과욕으로 인해 몸에 무리를 주어 부상당하고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고통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너무나도 큽니다.
건강한 달리기를 원하시나요?
후회하지 말고 적당히 즐기면서 건강한 달림으로 즐기며 운동하는 마라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풀코스를 100회, 200회 이상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긴 시간 부상 없이 오래오래 달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상없이 오랜 세월을 즐기고, 내 몸의 건강도 챙겨가며 달리기를 소망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또 그 후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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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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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xxx.213
김두혁
우준호
